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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 하정우 - 대구 신세계

by day데이 2025. 4. 13.

배우가 아닌 작가 하정우

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하정우의 개인전 《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가 2025년 4월 3일부터 28일까지 대구 신세계백화점 8층 갤러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 이 전시는 부산 센텀시티점에서의 전시에 이어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하정우의 신작 47점을 선보였습니다 .​

 

전시이야기

전시 제목은 영화 《대부》의 명대사에서 따온 것으로, "가족 외의 사람에게 내 생각을 말하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이는 하정우가 자신의 내면을 타로 카드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에서도 중심 테마로 등장하며, 작품 전체를 하나의 내밀한 고백으로 만들어줍니다 .​

 

하정우, 무제 Untitled, 2024, 캔버스에 혼합 재료 Mixed media on canvas, 162.2x130.3cm

 

회화 스타일

하정우의 회화 스타일은 강렬한 원색과 거침없는 선을 통해 인간의 본능적 자아를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장-미셸 바스키아, 키스 해링, 앙리 마티스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페르시아 카펫과 가면, 탈, 도자기 그림 등 새로운 소재들이 눈에 띄며, 규칙적인 선과 기하학적인 패턴이 화면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하정우가 모로코에서 5개월간 생활하며 경험한 전통 문양과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각 작품마다 패턴이 다른 것이 특징입니다 

 

 

하정우에게 그림이란

하정우는 대학 시절 불투명한 미래를 버티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으며, 이후 2013년 영화 ‘허삼관’을 촬영하면서 불안이 극에 달해 그림을 통해 감정을 다스렸다고 전합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 인간 존재의 근원에 대한 울림을 전달하고 새로운 정서적 발견을 제안합니다. 특히,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삶(Life)', '사랑(Love)', '평화(Peace)', '믿음(Faith)' 등의 단어들은 작가가 인생에서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을 표현하며, 중심을 둘러싼 검은 형상은 무기로 보이지만 동시에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의 상징으로도 작용합니다.

 

하정우는 연기, 감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이번 전시를 통해 화가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아트테이너'의 수준을 넘어, 독자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025.04.03부터 2025.04.28까지 대구 신세계에서 만날수 있습니다. 하정우의 예술적 여정을 집약한 전시로, 그의 작품을 통해 인간 내면의 다양한 감정과 상징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관람객들은 하정우의 독특한 회화 스타일과 깊은 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 | 전시 | 신세계갤러리 - 신세계백화점

 

Never tell anybody outside the family | 전시 | 신세계갤러리 - 신세계백화점

 

www.shinsega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