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1 겸재 정선 - 용인 호암 미술관 산수화 대표 - 겸재 정선 특별전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겸재 정선》은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1676~1759)의 예술 세계를 총망라하는 대규모 전시로, 그의 색채 표현에 주목할 만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는 호암미술관과 간송미술관의 협업으로 마련되었으며, 정선의 대표작 165점을 통해 그의 다채로운 화풍을 조명합니다.조선 후기 산수화를 대표하는 겸재 정선은 색채 사용에 있어서 당대 다른 화가들과 분명한 차별성을 보여준 인물입니다. 그의 화풍은 전통적인 수묵 산수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조선의 풍경을 창조하려 했습니다. 정선의 색채적 특징을 당시 화가들과 비교해 정리해볼게요.정선의 색채 감각: 수묵을 넘어선 표현정선은 일반적으로 수묵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지만, .. 2025. 4. 14. 이전 1 다음